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설악산~2탄
별따는 소년길의 전설
설악산 눈 덮인 선녀봉 산정에 솜다리 소녀가 살고 있었다.
하늘나라 선녀였는데 사람 옷을 입고 인간 세상에 내려 온 소녀.
어느날 한 소년이 별을 따러 그곳을 오르다가 우연히 만난 그 소녀
소년은 소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산을 내려와서도 그 소년은 가슴앓이 끝에 눈을 감으며
사람들에게 솜다리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많은 소년들은 그 소녀를 만나기 위해
그 산정을 향해 오르려고 했지만, 험난한 절벽을 오르다가
그 소녀가 있는 곳까지 가보지도 못한채 떨어져 죽고 말았다.
소녀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인간 세상을 뒤로하고 다시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자신을 만나고 싶은 소년들이
더 이상 죽지 않게 하려는 마음
하지만 지상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을 잊을 수 없어
고귀한 흰 빛 같은 꽃 한 송이를 산정에 남겨두었다.
훗날 사람들은 소녀가 살던 봉우리를 선녀봉이라 불렀고
선녀가 그곳에서의 추억을 잊을 수 없어 남겨 놓고 간 꽃을
솜털이 보송보송 하다고 하여 솜다리꽃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토왕성 폭포는 국내최장포포로서 명승 제 96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화채봉에서 흘러 내린 물이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의 총 320M의 3단 폭포로
국내 최장의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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