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운문사3 경북 청도 복호산. 6월. 가지산서 뻗은 영남알프스 막둥이 이제 초여름의 끝자락. 6월의 마지막 산행. 이제 초여름이 지나고 진짜 여름이온다. 종일 후덥지근하겠지만 땀을 흘리며 오르는 산은 오히려 시원하다. 시원한 바람, 공기, 탁트인 시야 여름의 산은 힐링이다. 더울수록 좋다. 더우면 더운데로 계곡치기를 하고 비가오면 비가오는데로 운치가 있는 우중산행의 맛을 느낄 수있다. 산행일지. 경북 청도 복호산.가지산서 뻗은 영남알프스 막둥이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우뚝 솟은 복호산(伏虎山·678m)·지룡산(池龍山·659.2m)은 영남알프스 산군의 막내 산자락이다. 가지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상운산을 거쳐 북서쪽으로 갈라지면서 배넘이재를 따라 내달려 이어진다. 복호산 명칭은 고장에서 오래 전부터 쓰던 것이다. 즉, 호랑이가 누운 형세를 딴 것이라는 얘기다. 아닌.. 2022. 3. 16. 경북 청도 복호산, 지룡산. 임인년 호랑이의 기운을 받으러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기를 강하게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먼산은 설연휴 고속도로 체증땜에 가까운곳으로 2022년 임인년에는 호랑이의 기운을 듬뿍 받기위해 청도 복호산(伏虎山)산과 그 옆의 지룡산으로. 청도 복호산&지룡산 산행코스: 신원리마을 → 복호산 → 북대암 → 북대암암릉 → 전망대 → 지룡산 → 복호산 → 운문사주차장 삼거리 → 신원리마을 (원점회기산행) 산행일지. 경북 청도 복호산, 지룡산. 임인년 호랑이의 기운을 받으러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수 없는 것만 같아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의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2022. 2. 14. 산행일지. 8월 산행. 경북 청도 운문산. 우중산행 미끄럼주의!! 운문산(1,188m)은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1240m)에서 서쪽 능선으로 아랫재를 거쳐 연결되는 이 산은 한마디로 듬직하고 중후한 산이다. 억산 능선으로 연결된 운문산의 모습은 아주 후덕스럽고 보기에도 시원스럽다. 운문산 정상에서 청도쪽으로는 경남쪽의 등산로가 인파에 시달려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은데 비하여 깊고 짙푸른 소와 오랜 물살에 부드러운 선으로 조각된 계곡의 암반, 때묻지 않은 원시 풍광을 그대로 간직한 청도의 운문계곡과 산은 신의 아름다운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산행일지. 2021. 08. 07. 그냥 그렇게 가자 너무 반듯하고 너무 정확하면 숨이 막히잖아 틈도 여유도 없으니 들어갈 곳도 받아들일 곳도 없고 너무 완벽해서 너무 확실해서 흠잡을 것도 없으면 조금은 느슨하게 더러는 허술하게.. 2021.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