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코로나땜에 먼산 못가고 주말 양일간 창원 무학산과 창원 대암산 순례 산행. 나에게 산은 교회같은곳. 종교는 없지만, 일욜마다 교회가는 신도마냥 일욜마다 산으로간다. 꽃도 피고 새도 울고 봄이구나.
산행일지. 경남 창원 무학산, 대암산. 아직 겨울인가 하고 올랐더니 봄이더라.
20. 03. 08.
삶은 쉬어가는것.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 가라 무엇에 집착 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인연 막지않고 가는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自由) 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 이다.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된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나라 삶의 빈 것은 쓸모 없는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와 자유를 함께 누려라. 쉼이란 놓음이다. 마음이 해방 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벗어나 쉬는 것이다. 그래서 쉼은 중요한 삶이다.
오는 인연 막지 않는 삶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삶이다, 시비(是非)가 끊어진 자리 마음 으로 탓할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생도 잠시 쉬어갈 뿐이란다.
같은산 다른날
🏔️ 산행일지. 7월 산행. 경남 창원 비음산 대암산. 가벼운마음으로 뒷산 한바퀴
경남 창원 무학산, 대암산.
코로나땜에 먼산 못가고 주말 양일간 창원 무학산과 창원 대암산 순례 산행.
나에게 산은 교회같은곳. 종교는 없지만, 일욜마다 교회가는 신도마냥 일욜마다 산으로간다.
꽃도 피고 새도 울고 봄이구나.
창원 대암산
경남 창원시 대방동과 삼정자동 쪽으로 걸쳐있는 산으로 북쪽으로는 남산치를 지나 비음산과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낙남정간의 분기점인 용지봉(일명 용제봉)으로 연결된다.
정상에서는 최근 지방에서 유일하게 특례시로 승급한 창원특례시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정상에서 보면 조망이 열리고 불모산, 용지봉, 시루봉, 안민고개에서 장복산 능선도 한 눈에 보인다. 또한 지리산 영신봉에서 이어진 낙남정맥의 무학산, 천주산, 봉림산, 비음산이 가깝다..









대암산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있듯이 산릉에는 기반암이 드러난곳이 많고 정상부위는 거친 바위로 구성되어있으며 그 아래로 비탈은 임야로 구성된 산이다.







창원 무학산
경남 창원시의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에 걸쳐있는산으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고 한국의 산하 선정 인기명산 111위 명산이다.
남쪽으로는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며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지며 서쪽으로는 호암산, 웅동, 광려산 등과 마주하는 골짜기로 내서읍이 위치한다.
원래 두척산 또는 풍장산으로 불렸으나 신라 말기 최치원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다하여 무학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과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게 의해 붙여졌다는 설이있다.
특히 봄철이면 진달래꽃이 산록에 넓게 퍼져 있으며 진달래 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일대에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창원시와 항구, 남해바다,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얼레지

산자고

바람 꽃

진달래

매화

이제 여기저기 봄꽃이 많이 보인다.




서마지기
여기에 철쭉의 시가가 되면 철쭉이 만개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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