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산.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신선대

남부지방에 비소식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까지가서 도봉산을 다녀왔다. 부산옆에있는 크지않은 도시에서 서울까지 가는것은 꽤 번거롭고 큰 마음을 먹어야하는 일이다. 왕복만해도 하루가 거의 다 가버리니 전날 저녁 도착을하고 아침에 산에 올라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다.

 

 

 

산행일지. 서울 도봉산.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신선대

서울 북한산에 위치한 도봉산 산행일지.

 

 

 

도봉산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83년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도봉산은 이름 그대로 봉우리가 길인 산이다. 정상까지 가는것이 힘에 부치는 산행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도봉산의 정상에 오르기전에 마당바위 정도 까지만올라도 충분히 도봉산에서 서울의 일부를 내려볼수있다.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 740m를 중심으로 만장봉, 선인봉, 신선대 등 웅장한 암봉이 솟아오른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룬다. 자운봉이 가장 높은 최고봉이지만 산행을 통해 올라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 신선대이다.

 

아침에 출발하면 넓은 마당바위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챙겨온 음식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가는 산객을 많이 볼 수있다. 넓은 마당같은 마당바위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다.

 

특히 서울의 산은 최근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르고있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편안한 옷을 입고 산책하듯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은 추세다.

 

 

19. 09. 29.

 

가을의 초입이지만 아직 서울의 산들은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 여전히 여름인듯 푸른 소나무들이 많다. 한달 정도 더 지나 10월 말정도 되면 이제 북한산 국립공원도 단풍으로 물들어 울긋불긋 다채로운 색을 보여줄테지만 아직은 여름과 다르지 않다.

 

 

 

도봉산 정상. 신선대 해발 726미터

 

 

 

 

 

도봉산 자운봉을 기준으로 파노라마.

 

 

 

 

자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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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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