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보해산. 명산으로 둘러 쌓인 보해산과 금귀봉

보해산은 거창군 가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이 911m로 높지 않음에도 산의 반쪽 사면이 무너져 내린 듯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동서남북으로 우두산(별유산), 비계산,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 걸출한 산들이 호위하고 있어 이 산들에 대한 조망이 탁월하다.

 

산행일지. 경남 거창 보해산

보해산은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산이다. 깎아지른 암릉의 조형미가 돋보이고 주변의 조망권이 우수하다. 그러나 인근에 우두산, 의상봉, 미녀산, 오도산 등 거창 가조 들판을 중심으로 유명한 산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거창군 가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이 911m로 높지 않음에도 산의 반쪽 사면이 무너져 내린 듯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동서남북으로 우두산(별유산), 비계산,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 걸출한 산들이 호위하고 있어 이 산들에 대한 조망이 탁월하다.

 

합천 가야산. 한겨울 칼바람을 해치고 겨울 가야산 산행.

합천 가야산. 한겨울 칼바람을 해치고 겨울 가야산 산행.

 

시계가 좋은 늦가을에서 겨울사이에 찾으면 더욱 돋보이는 산이 금귀봉과 보해산이다. 거창을 둘러싸고 있는 1,000m급 이상의 준봉은 거의다 조망되며 지리,가야,덕유 등 3대 국립공원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온다.

 

금귀봉은 조망이 시원해서,보해산은 암릉미가 빼어나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금귀봉과 보해산은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그리고 그 거리도 얼마되지 않는다. 한달음에 찾아도 크게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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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지. 경남 거창 보해산과 금귀봉과 금귀봉

거창 보해산 정상석

 

 

보해산의 암릉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강원도 설악산의 용아장성의 축소판이라고 불리기도한다.

아무래도 이 바위가 이번산행의 스팟이 분명하다

아슬아슬 불안하게 걸쳐 있는 바위위에 직업 올라, 이런저런 자세를 취해본다.

내가 올라가서 바위의 무게중심이 깨져서 흘러내릴까 걱정도 되지만 일단 올라가서 자세를 취해본다.

두근두근.

 

명품소나무가 산 아래를 오롯하게 내려다보는듯하다

 

홀로 높이 뻗은 소나무와 파란하늘은 환상적.

 

비가오면 비를 피하고 해가 강하면 해를 피하라고 이렇게 자란걸까?

 

거창 금귀봉 정상석

금귀봉은 뾰족하게 솟은 산이기 때문에 주변을 가리는것이 없어 주변을 둘러보면서 조망하기 좋은산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지 않은 가을, 겨울철 산행을 하면 사방으로 둘러져 있는 명산들을 눈으로 직접 조망할 수있다.

 

산을 오르는 내내 소나무가 많이보이는 소나무 숲길로 이루어졌다.

나무들은 어느정도 자라고나면 자신들의 자리가 있는건지 나름의 영역을 갖고있는듯하다.

 

 

이런 경치는 100대명산에서도 보기가 쉽지는 않다.

 

보해산은 100대명산으로 선정된 산은 아니지만 100대 명산에 못지않은 경관을 보여준다.

경치는 100대명산 못지않게 탁월하고 높이는 적당하여 부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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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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