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산을 자주오르는 산꾼에게 큰 행사인 시산제를 지냈다. 얼마 되지 않는 잡장들과 시산제란 핑계로 모여서 맛난 음식으로 새봄을 보양한다.
올해도 두다리에는 힘이가고 내삶을 짊어진 두어깨는 가볍게 느끼고 험로에 방항하지 않는 한해를 설계 해본다.
산행일지. 2월 경남 마산 청량산. 낮지만 바다와 마창대교를 볼 수있는 전망 (+시산제)
19. 02. 24.
시산제를 핑계로 사람들이 모였다
오늘은 산을 오르기보단 모임을 하는 시산제.
전국에 산재한 대부분의 산악회에서는 새해가 되면 1월초에서 2월초에 이르는 기간에 한 해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리거나 산악회 창립기념일을 전후해서는 창립기념산제를 올린다.
시산제는 가까운 마산의 청량산에서 지내기로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위치한 청량산은 낮지만 바로옆에 마산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어서 경관이 나쁘지 않다.
해발 320미터로 낮은 탓에 주변의 시만들이 많이 찾는 한국의 여느 동네에나 있는 뒷산 느낌.


청량산 정상에 오르면 마산만, 마창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마산 청량산 정상석 . 해발 323미터.



이제 낮고 해가 많은 곳에는 철쭉이 조금씩 고개를 내민다.
철쭉은 4월이 제철이지만 언제나 일찍 피는 녀석들이 있는법.
창원에는 인근에 천주산이 철쭉으로 유명하여 매년 철쭉 축제를 4월에 진행한다.
🏔️ 경남 창녕 화왕산, 창원 천주산. 진달래 꽃 만개한 봄 꽃놀이 산행.


어디로 가야하나? 목적지는 결국 정상으로 정해져있지만 표지판을 볼 때 마다 새로운 길을 생각해본다.



간단하게 준비한 음식들로 시산제를 지낸다.

더 큰산 더 먼산을 가자믄 이정도는 먹어줘야지. 재보다 잿밥에 더 관심가는 날이다.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경남 창원 무학산, 대암산. 아직 겨울인가 하고 올랐더니 봄이더라.
경남 창원 무학산, 대암산. 아직 겨울인가 하고 올랐더니 봄이더라.
코로나땜에 먼산 못가고 주말 양일간 창원 무학산과 창원 대암산 순례 산행. 나에게 산은 교회같은곳. 종교는 없지만, 일욜마다 교회가는 신도마냥 일욜마다 산으로간다. 꽃도 피고 새도 울고
yesarang8994.tistory.com
4월. 경남 창원 정병산. 덕룡산 우천 취소 후 동네 뒷산 진달래 산행.
4월산행일지. 경남 창원 정병산. 덕룡산 우천 취소 후 동네 뒷산 진달래 산행.
창원의 북쪽을 병품처럼 길게 둘러싸고 있는 창원의 명산 정병산은 해발 567m로 창원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창원의 주산이다. 산세가 전체적으로 완만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창원의 시가지
yesarang8994.tistory.com
7월. 경남 창원 비음산 대암산. 가벼운마음으로 뒷산 한바퀴
산행일지. 7월 산행. 경남 창원 비음산 대암산. 가벼운마음으로 뒷산 한바퀴
🛤대암산은 해발 669m의 산으로 발전된 창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산으로 대방동과 삼정자동의 동족에 겨걸쳐있는산이며 대암산이라는 이름이 붙은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지 근세 이전
yesarang8994.tistory.com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남해 다랭이 마을과 독일마을. 응봉산 가려다가 비와서 산행 말고 관광. (0) | 2022.03.14 |
---|---|
3월 경남 합천 감암산. 마주치는 산객없는 조용한 산행. (0) | 2022.03.14 |
2월. 황매산 모산재. 철쭉 군락지와 정상을 지나치니 여유롭다. (0) | 2022.03.12 |
2월.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입석대와 서석대의 장관 (0) | 2022.03.11 |
2월. 경남 함안 여항산. 청명한 하늘이 그림을 만들었다. (0) | 2022.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