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감암산은 모산재 이상으로 멋진 산인데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아서인지 하루종일 산객님들을 아무도 못만나고 완전 나홀로 조용한 산행을 즐겼다.
감암산(828m)은 황매산(1,113m)을 모산으로 하는 산이다. 마치 술을 빚는 누룩을 겹겹이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이곳 주민들은 감암산이라 부르기보다는 누룩덤으로만 부르고 있다.
산행일지. 3월 경남 합천 감암산. 마주치는 산객없는 조용한 산행.
19. 03. 03.
봄봄봄~ 싱그러운 봄이 성큼 다가왔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지만, 한낮의 햇살은 제법 따뜻하다.
3월에는 보다 더 풍성하고 희망이 넘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봄이란 이유만으로 설레임 가득한 계절인것 같습니다.
오늘 비온다는 소식 듣고 지난주 다녀온 황매산 모산재옆 감암산을 다녀왔다.
🏔️ 2월. 황매산 모산재. 철쭉 군락지와 정상을 지나치니 여유롭다.
2월. 황매산 모산재. 철쭉 군락지와 정상을 지나치니 여유롭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다.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이다. 모든일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주말의 아침을 기분 좋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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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암산은 모산재 이상으로 멋진 산인데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아서인지 하루종일 산객님들을 아무도 못만나고 완전 나홀로 조용한 산행을 즐겼다.
감암산(828m)은 황매산(1,113m)을 모산으로 하는 산이다. 마치 술을 빚는 누룩을 겹겹이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이곳 주민들은 감암산이라 부르기보다는 누룩덤으로만 부르고 있다.
같은산 다른날

송곳바위에서.
산객하나 없는 감암산에서 나홀로 산행을 즐겼다. 하산때까지 단 한사람도 못만났다.

누룩덤을 배경으로.
시진은 삼각대와 리모콘으로 찍는다.

하트바위 앞,뒤모습이다.
앞에서는 하트♡다. 뒤에서는 하트보다 말 안장을 더 닮았다.

누룩덤이다.
누룩을 겹겹이 쌓아 놓았다하여 누룩덤이다.
다양한 바위 형상속에 단발머리 소녀도 보이는듯하다.

넓은 반석을 정원삼아 저렇게 당당할수가.. 한참을 쳐다봤다.
누룩덤 정상부에 있다.
오늘의 한끼도 여기에서 컵라면과 커피한잔으로 망중한을 즐겼다.

칠성봉에서 바라본 긴 암릉과 넓은반석 돌틈에도 뿌리를 쳐박고 소나무들이 자란다.
누룩덤에서 칠성바위까지의 암릉과 기암들이 이산행 코스의 백미다.

송곳바위와 군상들.
주위에 조망이 좋다.
뒤로 희미하게 부암산 수리봉이 보인다.

칠성봉의 상,하 모습이다.
아래서 본 칠성바위의 모습을 돌아 올라가면 7개의 돌덩이가 있다. 칠성이다.
공기바위라고도 한다.

거북바위라는 안내 푯말이 있는데, 매바위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누룩덤 정상부에 통천문을 빠져가가면 햇살고운 넓은 반석이 나온다.
여기에 앞에서 본 소나무가 자란다.

누룩덤의 또다른 모습.

파블로 피카소도 울고갈 기묘한 얼굴 형상이다.
태양이 넘어가는 각도에 따라서 얼굴형도 다를듯 하지만 내려갈 시간이다.

뒤로 황매평전 너머로 휘미하게 황매 정상과 심봉 중봉 하봉이 보인다.

감안산 정상에서.

송곳바위에서 송곳처럼 섰다.

뒤로 부암산과 수리봉이 보인다.
다음에 기회될때 가보고싶은 산으로 찜.

저기 멀리 모산재가 보인다.
모산재에는 제법 사람소리가 들린다.


암수바위.음과 양이 함께 있다.
음과 양은 본디 떼어놓을 수 없는것이다.
그것의 자연의 원리요. 우주의 이론이다.












강아지의 옆모습을 닮은 바위.




코스도 모산재 만큼 짧고, 볼거리도 모산재 못지않다.

모산재의 왼쪽에 있는 산인데 대부분 산객들이 모산재를 찾는 바람에 감암산이 훨씬 여유롭다.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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