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지리산 성제봉(형제봉). 아찔한 출렁다리 . 신선대 구름다리.

하동 성제봉에 137m의 출렁다리가 개통돼 새로운 핫플레이스 떠오를 전망이다. 신선대 구름다리는 지난해 3월 기존 출렁다리를 철거하고 새로 만든 것이다. 총 사업비로 21억 9000만원이 투입돼 착공 1년 2개월 만에 준공됐다. 해발 900m의 지리산 성제봉 신선대 일원에 다리 기둥이 없고 무주탑 현수교 형식으로 건립됐다. 총연장은 137m이며 폭은 1.6m로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하동 지리산 성제봉(형제봉). 아찔한 출렁다리 . 신선대 구름다리.

21. 12. 04

 

바야흐로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이 시작되었다.

오색빛깔로 사람의 눈과 마음을 흠뻑 홀리고 난뒤.
쌩~ 찬바람 날리며 차갑게 고개 돌려 떠나버리는 가을은 진정 밀당의 고수가 아닌가 싶다.

아낌없이 내려놓는 자연의 순리처럼 우리도 두꺼워진 외투의 무게만큼만 걱정 조금 내려놓고 소소한 마음의 행복을 누려보는것은 어떨까?

올해도 이제 한달 밖에 남지않았다.

마지막 12월은 올해 채우지 못한 행복을 가득 채울 수있는 한달이 되길..

행복은 마음먹은 만큼 온다는 말이 있다. 힘든일 있더라도 용기 잃지 말고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
살다보면 반드시 좋은날이 올것을 기대하면서...

이번 산행은 하동의 지리산남부능선을 타고 성제봉으로 불리는 지리산의 형제봉을 올랐다.

성제봉은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해 있는산이며, 지리산 세석평전에서 남쪽으로 뻗은 남부능선 맨 끝에 우뚝 솟아있다.
몇개의 봉우리가 우애좋은 형제처럼 보인다고하여 성제봉다. 성제는 경상도의 방언으로 '형제'를 의미한다.

대하소설 < 토지 >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일대가 멋지게 조망되는 산이므로 대하소설 토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올리보기에 좋은 산이다.

산행후 박경리문학관의 소설<토지 > 드라마셋트장도 함께 관람하기 좋은 코스다.

또한 지리산 하동 성제봉에는 해발 900m위에 137m의 충렁다리가 새롭게 개통되어 지리산이나 하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하동에는 하동군의 수려한 다도해가 한눈에 쳘쳐보이는 금오산 정상에서 하강하는 짜릿한 짚라인(짚와이어)를 경험할 수있다.

🛤️하동 지리산 성제봉(형제봉)산행코스:
청학사 → 수리봉 → 통천문 → 성제봉1(1,112m) → 성제봉2(1,108m) → 신선대구름다리 → 신선봉 → 통천문 → 봉화대 → 고소산성 → 한산사 →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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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지. 지리산 성제봉 (형제봉)

대나무 관을 타고 내려오는 작은 물줄기가 큰 물레방아를 돌린다.

 

2021년 부터 개장한 137m의 해발 900m 위에 있는 형제봉 신선대 구름다리.

 

성제봉을 호령하는 한마리 독수리가 된 것같은 날개짓.

 

신선대 구름다리 완전히 접수했다. 내가 다 전세냈어.

 

새로 개통한지 6개월밖에 않됐는데, 사람이 별로 없는것은 성제봉 구름다리는 해발 900고지에 있기 때문에, 그냥 관광 목적으로 다리를 보기 위해서만 가기에는 그리 낮지 않은 높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산꾼들만 건널 수 있는 다리랄까?

 

성제봉으로 통하는 통천문.

 

박경리 문학관.

박경리 문학관과 토지 드라마 셋트장까지 산행후 볼거리 많다.

 

사랑채는 서희의 아버지 최치수가 주로 거처했던곳으로 평사리 들판을 조망하는 최괴의 뷰를 자랑한다.

 

신성봉 구름다리.

 

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들판을 배경으로.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 악양면 평사리 일대가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보인다.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의 S라인이 평화롭기만하다.

 

어딘가 이무기 같아 보이기도 하고 코끼리의 상아 같기도 하고 저 뒤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활공장이 보인다.

 

낙엽을 침대삼아 누워서 하늘을 보며 자연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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