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지죽도 태산 금강죽봉. 100미터가 넘는 수직절벽의 절경.

금강죽봉은 고흥군 지죽마을 바닷가에 있는 암벽으로, 지죽도 해안에 접해있는 남금산의 봉우리입니다. 높이 약 100m의 깎아지른 수직절벽이 절경이루며 바다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왕 대나무가 쭉쭉 뻗어있는 형상으로 인해 금강죽봉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또한 봉우리의 오른쪽은 송곳바위라 불리우는 바위가 있고 반대 쪽인 왼쪽에는 썰물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해식굴이있어 시간대가 맞아야 볼 수있다.

 

섬 인근에서는 참돔, 우럭, 광어 등 고급 어종이 잘 잡혀 금강죽봉의 절경을 보고 오르기 위한 등산객 뿐만아니라 낚시꾼들도 많이 찾는 아름다운 한국의 섬이다.

 

 

산행일지.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 100미터가 넘는 수직절벽의 절경.

21.02.07.
고흥 지죽도와 활개바위를 다녀왔다. 지죽도에 도착하면 눈을 돌리는 곳곳마다 산행금지 현수막이 도배되어있다시피 하다.

 

코로나 이전에 작고 조그만 섬에 관광버스가 열대넘게 왔다는데 훼손도 심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고흥군과 국립공원 공무원들과 주민들까지 나서서 단속을 한다는데...

지죽도는 사실 국립공원이라 모두 통제구간이라고 할 수도있다. 그래서 '오를까 말까' 망설이며 고민하고있는데 마침 마을 주민 한분께서 어디서 왔냐고우리에게 물었다.

 

"창원에서 왔어요" 라고 인사를 나눴다.
멀리서 왔네ᆢ하며 저쪽으로 조심해서 다녀오란다. 
 

여전히 조금 찝찝하여 조심스레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오르는 중 산행온 마을 주민을 만나서 친절하게 등로까지 안내하면서 마을 주민이라 단속 않는다는 말씀에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마음편히 다시 산을 올랐다.

 

다행히 멋지 풍경과 안전한 산행은 무사히 마칠수있었다.. 
 
지죽도 주민들은 아주 친절했다.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꼭 인사를 남겨야겠다.

 

지죽도 금강죽봉 산행코스

지죽도 > 지호복지회관 > 태산> 금강죽봉 > 절벽전경지대> 죽순바위 > 금강죽봉길> 지호복지회관 원점 복귀.
다시 차로 이동해서 내촌마을> 활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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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지.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 100미터가 넘는 수직절벽의 절경.

후덜후덜 다리가 떨리면 올라가지 못할곳

 

채석장이었다고 해도 믿을만한 깎아지른듯한 수직절벽.

어쩜 이렇게 각을 맞춰서 올라올수있지

인공적이지만 자연적.

 

가까워보이지만 절벽사이를 뛰는순간 큰일난다.

 

수직으로 쌓아올려진 돌탑은 금강죽봉의 모습을 닮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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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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