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석산.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보석같은 편안한 산.

경주 마석산(531m) 산행코스:
용문사주차장→석문→용문사백운대→마애불입상→마석산→맷돌바위→대포바위→남근바위→입석→선바위→삼지창바위→북토리 마을 하산

 

산행시간 : 5시
산행거리 : 약 7.5km

 

산행일지. 경주 마석산.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보석같은 편안한 산.

이번 산행은 잠시 쉬어가는 샘 치고 멀지않은 곳으로 떠났다. 예전에 일때문에 지나가다가 찜해놓은 경주 마석산.

 

이번 산행에서도 역시 숨어있는 방구찾아 걷는 재미도 솔솔하고, 방구놀이 하기 좋은 마석산(磨石山)을 소개한다.

 

토함산, 남산, 오봉산, 단석산,무장산은 알아도 소문나지 않은 마석산(磨石山)은 경주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제네리를 경계하고 있는 해발 531m의 그리높지 않은 낮은 산이다.

언뜻 산이름은 말을 닮은 바위가 있는 산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정상부에 거대한 바위가 맷돌처럼 돌을 갈고 있는 형상의 바위를 한자로 표기하여 마석산(磨石山)이라고 한다. 천년 유적이 있는 경주 땅은 노천박물관이라 일컫는 곳, 경주 남산 자락 변방인 마석산은 그빛을 아직 못보고 있는 숨어있는 보석같은 산이다.

 

경주 마석산(531m)산행코스:
용문사주차장→석문→용문사백운대→마애불입상→마석산→맷돌바위→대포바위→남근바위→입석→선바위→삼지창바위→북토리 마을 하산

 

산행시간 : 5시
산행거리 : 약 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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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지. 경주 마석산

마석산 정상석

마석산은 낮지만 볼거리가 많다.

 

마석산 석문

 

백운대 마애불입상 (4.55m 통인신라 유형문화제 206호)

불상을 만난김에 잠깐 기도.

 

백운대마애불입상 (白雲臺磨崖佛立像)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마석산 암벽 위에 높이 4.6m에 달하는 커다란 불상으로 미완성인 채 조각되었다.

민머리 위에는 크고 둥근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으며,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무표정한 둥근 얼굴에는 반쯤 뜬 눈, 큰 코, 굳게 다문 입술 등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목에는 3줄로 새겨진 굵은 삼도(三道)가 있으며, 양쪽 어깨에 걸쳐진 옷은 왼쪽 팔목에 3가닥의 층을 이룬 주름만이 있을 뿐 미완성이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한 채 손가락은 모두 아래로 향했다.

살찐 어깨, 가는 허리 등에서는 전체적으로 풍만한 신체를 표현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중도에 포기한 듯하며, 그나마 완성된 얼굴과 신체모습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맷돌바위.

언듯보기에 맷돌에... 어이가 없네?

 

맷돌 바위 가장 위에 있는 서있는 이 바위는 맷돌 바위의 어처구니가 아닐까.

 

마석산에는 입석이 많다.

이바위는 가지산의 입석대를 닮은듯 하다. 45도 정도로 누워있는 다양한 바위도 많고

 

 

 

마치 남성을 상징하는듯한 남근석

 

 

일단 바위를 봤으면 올라봐야지

 

 

마석산에는 입석들이 많다. 그놈 참 잘생겻네

 

선바위 전경. 북토리 마을을 내려다보며 수호하듯이 우뚝 솟앗다.

 

수리바위. 날카로운 부리가 매서워 보인다.

 

삼지창을 닮은 삼지창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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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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