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상운산. 가을 단풍 산행. 학심이계곡과 쌍두봉, 천문봉

가을의 단풍을 보기 위해 천성산을 계획하고 있다가 작년 초여름에 학심이 계곡에 갔었다가 단풍잎이 많았던것이 기억안 불현듯 생각나서 원래 계획이었던 천성산을 미루고 학심이 계곡을 다녀왔다.

 

산행일지. 경북 청도 상운산. 가을 단풍 산행. 학심이계곡과 쌍두봉, 천문봉

영남 알프스의 산군 중에 가장 높은 산인 가지산 옆으로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상운산이있다.

이 상운산에서 능선을 타고 가지산 방향으로 향하다 학심이골로 떨어지는 코스는 아주 긴 계곡길이지만 무공해 자연 그대로의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주 멋진 곳이다.

 

이번에 다녀온 학소대 계곡쪽은 주변이 이미 단풍 명소이지만 한동안 자연휴식년제와 생태보전지역에 묶였던 청도군 두 계곡의 출입 통제를 몇년전에 일부 해제하면서 조금씩 알려지고있는 계곡이다.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1241ｍ)과 제2봉인 운문산(1195ｍ)에서 흘러내린 계곡으로 오랫동안 출입이 통제되면서 생태 환경이 잘 보존됐다

 

쌍두봉 (929m), 천문봉 (1038m), 학심이계곡단풍, 천문사원점회귀 (11km. 휴식포함 8시간)

 

 

상운산 쌍두봉 정상

쌍두봉은 비공인 쌍두제2봉이있다.

 

상운산 천문봉 정상

 

 

학심이계곡 단풍

학심이 계곡은 경북 청도에있다.
비구니스님의 도량 운문사를 품고있다.
영남알프스의 맏형 가지산 북봉으로 흐르는 계곡이다.

 

학심이계곡은 소문이 나지 않은곳이고 계곡은 깊어 협곡이 아주 멋진곳이다.

여러개의 폭포들도 있지만 계곡의 수량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깊은 협곡과 아름다운계곡과 학소대폭포로 유명하지만 아직 입소문을 타지않은듯 그리 소문나지 않은 청정계곡이다.

 

 

단풍.

깊어가는 가을의 깊이만큼 단풍의 색도 짙어간다.

 

---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밀양 재약산, 천황산, 천황재와 사자평의 가을 억새 산행. 그리고 가을빛 계곡

밀양 재약산, 천황산, 천황재와 사자평의 가을 억새 산행. 그리고 가을빛 계곡

영암 월출산 천황봉. 친구와 함께하는 늦가을 월출산.

영암 월출산 천황봉. 친구와 함께하는 늦가을 월출산.

전남 강진 월각산. 월출산 옆 작은 가을 암릉산. 억새와 기암에서 조망하는 월출산

전남 강진 월각산. 월출산 옆 작은 가을 암릉산. 억새와 기암에서 조망하는 월출산

북설악. 울산바위 물구나무바위 설악산 겉핥기 산행

북설악. 울산바위 물구나무바위 설악산 겉핥기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