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이번산행은 방음산을 거쳐 호거산의 호거대, 장군봉과 호거산의 명물 굴렁쇠 바위를 보기위해 산행을 계획했다. 호거산과 방음산은 주변의 영남알프스 산군인 운문산과 가지산을 조망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지만 정상에서는 나무들로 인해서 조망이 좋지않아 호거산의 조금 위험하지만 장군봉에 올라 조망하는것을 추천한다.
산행일지. 경북 청도 방음산, 호거산. 호거대 장군봉과 굴렁쇠 바위를 보고 하모회 마무리.
20. 06. 21.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주는 인연보다 기쁨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되는 인연보다 복이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짐이되는 인연보다 힘이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경북 청도 방음산과 호거산. 장군봉, 굴렁쇠 바위
경북 청도 운문사에 들어가면서 오른쪽으로 호거산이있다. 호거산은 장군봉 굴렁쇠 바위가 하이라이트다.
방음산은 호거산을 오르기 위한 코스라고 보면된다. 방음산은 나무가 많은탓에 시원하게 올라갈 순있지만 그만큼 조망이 좋지않다.

산행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날이었다. 하늘은 푸르고 맑고 사람은 적고 바람은 시원하고. 더없이 좋다.





요즘 경남 고성 삼족암동굴 등 동굴에서 사진을 많이 찍던데 이곳은 동굴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진을 찍을 수있다. 하지만 아무나 찍을순 없다. 여기까지 일단 올라와야하니까. 산악인 커플이라면 가능할지도?

방음산 정상은 별다른 조망이없다. 나무들이 다 가린 탓이다.
각각의 정상석 근처에는 나무가 많아 조망이 좋지 않다. 차라리 조망이 좋은 바위를 찾아 계속 움직여야한다.

복호산과 지룡산 위로 파란 하늘과 포근한 구름.


산행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날이었다. 하늘은 푸르고 맑고 사람은 적고 바람은 시원하고. 더없이 좋다.




사진의 앞봉우리가 장군봉이고 뒷산 봉우리가 밀양 억산과 운문산이다.



















호거대는 범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운문사 북쪽에 위치한 독립암봉이다.




장군봉에 오르는 직벽 쇠사슬 로프


여기에는 로프보단 쇠사슬이 있는데 이 산은 많은 사람이 찾지는 않기 때문에 로프는 빨리 삮아 안전치 않다. 완전히 직벽이다보니 로브보다는 쇠사슬이 안전하다.

직벽에 쇠사슬까지. 두려움이 일순 일수 있지만 가급적 올라가는것을 추천한다. 올라서서 둘러보는 뷰가 가히 환상적이다.


호거산 호거대. (장군봉)



여기 올러서야만 보이는 호거대 장군봉. 호거대 정상은 수십명이 올라가도 좋을만큼 넓찍하지만 그 분위기에 취해 술을 몇잔 기울이다보면 내려가는것이 위험하니 그 충만한 기분 담고 내려가서 뒷풀이를 하는것이 좋다.

산행후 뒷풀이. 갯장어(하모)회.
하산 후 여름 최고 보양식 하모회 하모샤브. 이곳에서만 맛볼수 있는 하모는 귀한 음식.

보양식을 먹어둬야 여른산행을 건강히 할 수있다.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울산 가지산. 상고대를 맺은 눈꽃 피운 가지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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