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헌산. 대통골 이끼폭포를 따라 푸른 녹음속 음산한 분위기. 돌아보지마!

고헌산은 정상에서 남릉을 경계로 오른쪽에는 곰치골, 왼쪽에는 대통골이 형성되어 있다. 영남알프스 산군에는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 계살피계곡 등 심산유곡이 많지만 대통골이 가장 난이도 높은 협곡이라 할 수 있다.

 

산행일지. 울산 고헌산. 대통골 이끼폭포를 따라 푸른 녹음속 으스스한 분위기. 돌아보지마!

20.06.28.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

 

당신은 항상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오늘도 밝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얽혀있는 것이 많아서 불행이 많듯 개인의 취미에서 행복이나 즐거움을 찾습니다.

 

 

 

 

울산 울주군 고헌산.

고헌산(영남알프스), 대통골, 이끼폭포, 계곡치기, 오지탐험. 아직은 발이 불편하지만 고헌산에서 즐거움을 찾고왔다.

 

고헌산은 정상에서 남릉을 경계로 오른쪽에는 곰치골, 왼쪽에는 대통골이 형성되어 있다. 영남알프스 산군에는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 계살피계곡 등 심산유곡이 많지만 대통골이 가장 난이도 높은 협곡이라 할 수 있다.

 

울산 고헌산.

 

넝쿨들이 이리저리 꼬여있고 계곡은 깊고 이런 모든것들이 분위기를 으스스하게 만드는것일까?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정상까지 계속해서 비탐이라 딱히 등산로가 없다. 끝까지 알아서 오르다가 높은 벽을 만나면 기어올라가야하는 길도 나오곤 한다.

 

 

 

 

까칠한 오지의 계곡길을 한발 한발씩 거친 숨결을 고르며 오른다

 

 

 

여름산은 땀이 많이 흐르지만 도심속의 땀과는 달리 산행에서 흘리는 땀이 계속해서 청량감을 오히려 더해준다. 계곡탓인가?

 

 

 

 

고헌산 정상. 고헌산 서봉과 정상의 능선 길 중간쯤이다.

정상에는 돌탑, 표지석, 이정표가 있고 넓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맑은 날이라도 이곳은 계곡이 깊고 숲이 우거져 등반 내내 햇빛 보기가 어렵다.

 

 

 

 

 

 

오를수록 음산한 기운이 긴장감을 더하고 왠지 으스스한 기운이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산행.

 

 

 

고헌산 대통골 이끼계곡

고헌산에 이끼폭포는 아직 아는 사람만 아는곳. 오지에다가 비탐도 많아 산객도 잘 없다.

대통골은 흔한 표현으로 영알의 3대 험지 계곡으로 비경을 찾지만 철저히 안전을 염두에 둬야하는 까칠한 오지의 협곡

 

대통골은 흔한 표현으로 영알의 3대 험지 계곡으로 비경을 찾지만 철저히 안전을 염두에 둬야하는 까칠한 오지의 협곡

 

 

대통골은 여름철엔 물이 풍부하고 완만한 반석과 바위들이 크고 작은 물길을 만들고 숲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거져 항상 시원하다

 

 

대통골은 골이 깊어 내내 그늘이 지기 때문에 등반 도중 대기하다 보면 때론 한기가 들 만치 추위를 느끼게 되므로 체온보호를 위한 준비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역시 여름산행은 계곡치기.

 

 

 

이끼폭포는 그 푸른빛의 물빛이 청량감을 주지만 또 한편으론 깊은 오지속 다른 산객 없이 혼자뿐이라그런지 분위기가 음습한 느낌이 있다.

 

 

 

고헌산 고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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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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