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대방산은 망운산, 금산, 설흘산, 호구산과 함께 '남해 5좌'로 불리는 산이다. 높이가 가족 468m밖에 되지않는다고 만만하게 볼 산은 아니다. 대방산은 망경암을 품고 있는 곳으로 꽃봉오리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조망과 더불어 이 산에는 대방산 8경이 전해지고 있다.
산행일지. 남해 창선도 대방산.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빛내림 가득한 남해바다
19. 01. 06.
대방산은 망운산, 금산, 설흘산, 호구산과 함께 '남해 5좌'로 불리는 산이다. 높이가 가족 468m밖에 되지않는다고 만만하게 볼 산은 아니다. 섬에 있는 산이 높아봐야 얼마나 높고 길겠냐만은 다른 산들과는 다르게 해발이 거의 0m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468m를 꼬박 올라야한다.
대방산에는 선인들의 유물이 일부 남아있는데 대방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가면 봉수대가 있는데 이는 경남 기념물 248호로 고려 명종에 설치되어 조선까지 사용되었다고한다.
대방산은 망경암을 품고 있는 곳으로 꽃봉오리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넓은 암반으로 이뤄진 산정에 서면 사방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이 시원하고 아름다워 산과 암자의 이름이 실감나게 다가온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조망과 더불어 이 산에는 대방산 8경이 전해지고 있다. 제1경은 망경암지, 제2경 칠성암, 제3경 삼선암(단홍문 또는 구멍바위라고도 불림), 제4경 좌선대, 제5경 참선대, 제6경 좌선굴, 제7경 대장암 또는 중생바위, 제8경 벼락재가 그것이다.
남해 창선도 대방산.

대방산 정상까지 3.3km. 출발!

소한의 날씨 답지않게 따뜻해서 산행하기 좋았다.


미세먼지 없는 남해바다는 하늘과 바다가 서로 닿아 같은 색으로 물들었다.

저기로 보이는 섬이 바로 사량도.

저 멀리 사량도가 있다.


은비늘 같은 수평선이 아름답게 반짝인다.

운지버섯은 구름을 닮았다하여 운지버섯 구름버섯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버섯이지만 항암효과도 있고 위장이나 간에도 좋다.

남해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다.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빛내림은 바다에 닿아 반짝인다.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 시금치도 맘껏 캤다.





남해 창선도 대방산 정상


뒤로보이는 드넓은 남해바다



대방산 정상은 너른 평지에 바위 몇개가 정상석을 받치고 있다.


남해 창선도. 남해바다.




바람마저 없어 파도없는 수평선이 뚜렸했다.



창선대교와 사천 해상 캐이블카

어촌의 바다는 늘 평화롭다.
남해 창선도 대방산 뒷풀이

자연산 생굴

해물 칼국수도 푸짐하다

오늘 또 하루의 해를 넘긴다.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경남 남해 응봉산&설흘산. 시산제 산행과 남해 다랭이마을
경남 남해 응봉산&설흘산. 시산제 산행과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 응봉산과 설흘산에 시산제를 다녀왔다. 홀로 자주 산을 다니지만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자주가게되는 그룹이 생기기 마련이다. 창원 로드산악회와 함께 한해의 산행의 안녕을 비는 시산제
yesarang8994.tistory.com
남해 금산. 등산로와 비탐으로 속속들이 살펴보는 금산과 보리암.
남해 금산. 등산로와 비탐으로 속속들이 살펴보는 금산과 보리암.
남해 금산. 남해, 금산(681m), 쌍홍문, 보리암, 화음봉, 부소함, 상사바위, 제석봉 산림청은 금산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
yesarang8994.tistory.com
경남 통영 수우도 은박산. 한발 빠른 동백꽃과 진달래 산행.
산행일지. 경남 통영 수우도 은박산. 한발 빠른 동백꽃과 진달래 산행.
통영 수우도 은박산 산행코스: #수우도 선착장 수우리 경노당 #고래바위 #신선봉(왕복) #백두봉(클라이밍) #금강봉(왕복) #해골바위(왕복) #은박산 #동백군락지 #몽돌해수욕장 설운장군 사당~ 원점
yesarang8994.tistory.com
경남 거제 망산,& 가라산. 1일 2산 주요 암릉타고 멋진 바다를 조망하다.
경남 거제 망산,& 가라산. 1일 2산 주요 암릉타고 멋진 바다를 조망하다.
이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되었다. 요즘 치솟는 기름값 부담에 코로나까지 심하서 장거리는 조금 망설이다가 멀지않은 거제의 망산과 가라산을 올랐다. 망산과 가라산은 정상에 올라 주변을 둘
yesarang8994.tistory.com
통영 벽방산. 돌탑과 출렁바위. 파란 수체화 같은 하늘과 바다.
통영 벽방산. 돌탑과 출렁바위. 파란 수체화 같은 하늘과 바다.
벽방산(碧芳山)은 경상남도 통영시와 고성군에 걸쳐 있는 높이 650m의 산으로 상봉(上峰) 또는 칠성봉(七星峰)이라 부르는 정상은 조망이 뛰어나 1년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산
yesarang8994.tistory.com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태백산. 눈꽃산행. 눈부신 햇살과 파란 하늘빛에 반짝이는 설경. (0) | 2022.03.08 |
---|---|
경남 밀양 북암산. 경칩. 겨울을 깨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구름처럼. (0) | 2022.03.08 |
울산 가지산. 새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일출 산행. (0) | 2022.03.03 |
대구 팔공산. 미타릿지와 초심릿지를 타고 팔공산과 동봉 한바퀴. (0) | 2022.03.03 |
경남 거제 망산,& 가라산. 1일 2산 주요 암릉타고 멋진 바다를 조망하다. (0) | 2022.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