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영동 천태산 산행코스:
주차장→삼단폭포→천년 은행나무→암벽코스→천태산정상→헬기장→남고개→죠스바위→주차장회귀
그냥 그대로가 좋다. 오늘 오른 천태산도 그랬다. 쓸때없는 데크나 철계단보다 로프구간이 많아서 좋았다.
자연 그대로, 최소한의 안전 장치만.
산행일지. 충남 금산 천태산. 6월 짜릿한 암벽과 천년 은행나무. 상어잡으러 가자
19. 06. 09.
천태산은 암벽코스가 유명한 영동의 명산으로 신라 32대 효소왕과 고려 제31대 공민왕의 피안처로 알려진 “영국사”가 자리하고 있다.
양산팔경 중 제1경으로 꼽고 있는 영국사는 사찰 이름이 '영국'인지라 쉽게 기억되지만 무엇보다도 수령이 천 년이나 되는 은행나무와 보물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널리 알려져 있다.
서기 668년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하니까 지금으로부터 1,350년 전에 창건된 사찰로써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내습을 피해서 왔다가 국태민안을 기원하고부터 영국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현존하는 나무들 가운데 수령이 많은 나무들은 대부분 은행나무인데 그중 가장 오래된 나무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사에 있는 수령 1,100년 된 은행나무이고 그 다음이 1,000년으로 추정하고 있는 이곳 영국사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동 천태산 산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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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설악 천태산

천태산 주차장을 지나면 입구 등로에 세워진 충북의 설악. 그만큼 산은 크지 않지만 암릉을 통해 설악의 굳센 기상을 약간 이라도 엿볼 수 있다는 뜻 이다.


"모난 돌이 정맞는다"고, 모두 정 맞았는지 바위가 모두 둥글다.

잠시 산행의 더위를 식힐겸 망중한을 즐겨본다.


시야가 좋아 파노라마해봤다.



고사목과 산능선이 아름답다.

천태산은 이렇게 바위를 오르는 재미로 인기가 많아진 산 이다.


능선이 등짝넓은 소 잔등같이 편안하다.


천태산 정상. 천태산((天台山)은 원래 지륵산(智勒山)이라 불렸는데, 것이 고려시대 천태종을 창시한 대각국사 의천으로 인하여 천태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수많은 산꾼들의 흔적이다.


영국사 망탑봉 3층석탑 - 보물 제 535호




두번째 사선구간은 초보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구간 이기도 하다. 천태산의 밧줄은 잘 관리가 되고 있기도 하지만, 사진에 보듯 안전을 위해 초록색 쇠줄을 감고 있다.

천태산에는 로프구간이 많다.
천태산 최고의 명물인 75m 암벽은 3구간으로 나눠지는데, 첫 구간은 직벽에 가까워서 약간의 팔힘을 필요로 하고 특히 노약자들은 피해야 하는 구간이다.



로프구간은 다리만 쓰는 산행길보다 온몸을 쓸수있어 좋다
천태산 죠스바위

상어를 보려면 바다로 가야하지만 산에도 상어가 있다. 영화 죠스에 나오는 백상아리를 닮은 죠스바위. 상어바위.

내다리 내놔라 이놈!

이넘 등에 타고 밟아서 반쭘 죽여놨다.

천태산 영국사 천년 은행나무
우리나라 최고령 은행나무 후보중 하나인 영국사의 1300년된 은행나무. 여러점의 보물급 문화재가 있는 영국사지만, 영국사의 명물은 바로 이 오래된 은행나무다. 여타의 소문난 오래된 은행나무들과 비교 해봐도 그 자태가 너무도 빼어나게 아름답다.

1000년을 살아온 천년 은행나무. 빛과 그림자가 너무 평화롭다.

천년살이 은행나무와 일년살이 토끼풀이 참 평화롭다.
마음에드는 멋진 한 장이다.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돼 있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가 31m에 밑동 둘레가 11m에 이른다.

영국사하면 은행나무라고 할 만큼 상징목이 되어버린 천년 은행나무.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단풍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한껏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영국사의 랜드마크다.
커플로 산을 오른다면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수 있으리라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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