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지리산 천왕봉과 겨울산행에서 만난 절경과 상고대.

지리산은 벌써 20번을 넘게 오른 산이다. 주말마다 산을 8년이 넘게 빠짐없이 오르고 있으니 개근상을 받아도 8번은 받았어야하는데 겨울에 오른 지리산의 천왕봉과 함께 펼쳐지는 하얀 절경은 늘 상을 주는듯 오를때마다 마음이 벅차오른다.

 

 

산행일지. 20번째 지리산 천왕봉과 겨울산행에서 만난 절경과 상고대.

생각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말이 됩니다.
말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행동이 됩니다.
행동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습관이 됩니다.
습관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성격이 됩니다.
성격을 조심하세요. 그것은 언젠가 운명이 됩니다.

 

늘 생각만 생각만 해왔던 지리산,
늘 말로만 떠들었던 지리산,
늘 행동으로 올랐던 지리산,
늘 습관처럼 가고싶은 지리산.

 

드디어 지리산 천왕봉을 벌써 20번째 만나고 천왕과 20번째 입맞춤을 했다.

 

겨울 지리산의 눈은 허벅지까지 쌓였는데 아쉽게도 상고대는 1도없었지만 눈부신 파란 하늘이 좋았고 춥지만 포근한 지리산이었다.

 

지리산(1915m), 중산리, 장터목, 천왕봉, 법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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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지. 20번째 지리산 천왕봉과 겨울산행에서 만난 절경과 상고대.

언듯 보이는 바위가 배트맨의 옆모습을 닮아 보인다.

 

지리산은 군대군대 명품 소나무들이 절벽을 끼고 옆으로 자라나고있다

눈이 쌓인곳으로 한번 들어가봤더니 허벅지를 넘어 허리까지 눈이 찬다.

 

앙상히 마른 나무.

 

세상에 이보다 더한 카페뷰가 있을까?

 

한동안 컴퓨터 바탕화면은 이걸로 하면 될것같다.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하얀 눈이 아름답다.

 

벌써 20번째 천왕봉은 헤어진 애인을 만난듯한다.

 

폭포가 얼어붙은 추위

 

상고대 사이로 보이는 지리산의 산자락과 능선.

이정도 사진이면 잡지에 올라도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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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울산 가지산. 상고대를 맺은 눈꽃 피운 가지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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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리산 성제봉(형제봉). 아찔한 출렁다리 . 신선대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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