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다
행복은 나중 없다. '가슴이떨릴 때 떠나라. 다리가떨릴때떠나면안된다.' 라는 말을 잊지말아야 한다.
여행이든 산행이든 떠나고 싶을때, 하고 싶을때, 지금해야한다. 세상에 가장 허망한 약속이 바로 '나중에' 라고 한다. 무엇인가 하고 싶으면 바로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야 한다.
영어로 ‘present’는 ‘현재’라는 뜻인데,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라는 시간은 그 자체로 "선물"임을 알아야 한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내일도 행복할 수 없다.
산행일지. 5월 합천 황매산. 거친 암봉과 아름다운 철쭉을 만나다.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 시대 호국 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황매봉을 중심으로 동남쪽으로 뻗은 기암절벽이 형성돼 있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황매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산천을 분홍빛으로 수놓고 가을에는 억새가 하얗게 물결치며 은빛 파도를 이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산 다른날
- 🏔️ 2월. 황매산 모산재. 철쭉 군락지와 정상을 지나치니 여유롭다.
- 🏔️ 합천 황매산 모산재. 자줏빛으로 물든 철쭉 산행.
- 🏔️ 합천 황매산. 모산재 억새군락과 황매산의 가을.
- 🏔️ 5월. 경남 합천 황매산. 철쭉찾아 행복찾아 즉흥산행
- 🏔️ 경남 합천 황매산. 목련길 릿지를 가다
합천 황매산


황매산의 돛대바위.




황매산의 봄은 여기저기 연분홍 철쭉으로 가득하다. 조금만눈을 돌리면 바위틈에서도 철쭉을 볼 수있다.

토끼풀꽃 밭에서 잠깐 쉬어본다.
토끼풀 밭은 사실 행운의 상징이라는 네잎클로버를 숨겨두고있다.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느라 세잎클로버를 마구 밟아버리는데, 사실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라는 뜻을 가졌다.
어쩌다 찾아오는 행운 보다는 작고 흔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챙기는것도 중요하다.

어릴적 소꿉친구들과 토끼풀 꽃을 꺽어 감아 반지를 만들고, 엮어서 팔찌나 크라운을 만들곤 했던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경남 합천하면 팔만대장경을 먼저 떠올리지만 황매산철쭉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촬영 나온 사진작가들은 일출과 철쭉꽃이 어우러진 작품사진 한 장 얻기 위해 밤을 새는 곳이다.



꽃은 나비와 벌만 모으는게 아니라 사람까지 모은다.

지금 황매산은 천상의 화원이다.



합천군 가회면과 산청군 차황면을 경계로 하는 황매산(해발 1108m)은 1000m 고지에서부터 산봉우리까지 330만m 정도 전국 최대 규모인 붉은 철쭉꽃 평원이 펼쳐지고 주변 낮은 산 능선은 부드러운 곡선이 되어 원근으로 겹쳐지니 관광객에게 한 폭의 수체화로 보인다.






자고로 사진은 꽃 속에서 한컷 찍어줘야 프로필사진으로도 쓸수있는것.

합천 황매산 철쭉. 파노라마.


여기도 한번 보고 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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